▲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혜진이 댄스 트로트 버전 '그리워라'를 발표한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발라드곡 '그리워라'를 트로트로 재해석한 '그리워라'가 19일 정오에 음원이 공개됐다. 신나는 댄스비트에 강렬한 브라스로 전주가 시작되며, 그 뒤를 파워풀한 한혜진의 보이스가 이끌어가는 노래다. 기타리스트 서창원의 다이내믹한 연주가 듣는 이에게 흥겨움을 선사하며,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정도로 강렬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댄스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혜진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리워라'는 조항조 '사랑꽃', 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장윤정, 김용임, 금잔디 등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장윤정 '살만 합니다', 김대훈 '비가 온다'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사가 사마천이 의기투합했다. 박현빈의 '샤방샤방', 윙크 '봉잡았네'의 작곡팀 플레이사운드 소속 작곡가 김지환과 이진실이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1991년 '사랑이 뭐길래'를 통해 가요계 데뷔한 한혜진은 '갈색추억', '너는 내 남자', '사랑아 가자'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은 후 최근 '지푸라기'로 활동한데 이어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자로 발탁되어 발라드 버전 '그리워라'로 시청자 심금을 울렸다.

'마음속 어떤 한사람 / 눈물로 남은 기억들 / 사랑이 머문 그 자리는 / 지울 수가 없는데 …… 그리워라 그리워라 / 그 사람이 난 보고 싶어서 / 쓸쓸한 바람 불어오면 / 그대가 그리워'라는 노랫말이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원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기승전결을 갖춘 댄스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리워라'는 트로트 가수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한혜진을 통해 애절한 가사가 호소력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혜진은 봄 축제 시즌을 맞이해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를 통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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