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음달(5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8만7000여가구가 입주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8만705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5350가구)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3만2092가구, 지방은 5만4965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는 5월 고양삼송(968가구)과 한강신도시(1510가구) 등서 6330가구, 6월에는 동탄2신도시(2527가구)와 양주옥정(3168가구) 등서 1만334가구, 7월에는 위례신도시(3747가구)와 화성향남2(1742가구) 등서 1만54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5월 대구 테크노폴리스 A7 행복주택(1020가구)과 김해 진영2 국민주택(1696가구) 등 1만5565가구, 6월 충북혁신도시(1618가구)와 경북도청신도시(1763가구) 등 2만1015가구, 7월 부산 정관(1934가구)과 양산 물금(3838가구) 등 1만8385가구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3.5%를 차지했다. 전용 60㎡ 이하가 3만3493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60~85㎡가 4만7862가구, 85㎡ 초과가 5702가구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분양 6만6658가구, 공공분양 2만399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