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열차 삼각지역서 탈선, 사당방면 운행 중단...서울역방면 20분 간격

출근시간 직전 4호선 지하철이 탈선해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3일 새벽 5시 12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빈 열차 10량 중 두 번째 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지하철 4호선 열차가 3일 오전 5시12분께 삼각지역에서 탈선해 출근길 혼잡을 빚고 있다.

빈 열차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에 큰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4호선 삼각지역에서 사당 방면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역 방향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과 사당역 사이 6개 구간에 지하철 이용객이 집중돼 출근길 큰 혼잡이 예상된다. 지하철 4호선은 오이도역에서 사당역까지, 또 서울역에서 당고개역 사이만 정상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