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서울 대치동 사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사옥을 매각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은 1985년 창립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2011년 삼성전자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분 68.46%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최대 주주다.

삼성메디슨 사옥은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2만6000여㎡ 규모다. 현재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사업부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후 임대사용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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