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피해로 인한 인명 사고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칠레 내무장관은 2일 "규모 8.2의 강진으로 북부 이키케 시와 알토 오스피시오 시에서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칠레 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컸으며 60여 차례의 여진이 기록됐다”며 “강진과 쓰나미 경보 발령 직후 이키케 북쪽 아리카 시 주민 90여만 명을 대피시켜 다행히 쓰나미에 따른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칠레 지진 피해 복구/사진출처=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

현재 아리카 시에서는 가벼운 상처를 입은 주민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흙벽돌로 지어진 가옥이 일부 무너졌다.

칠레는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정전과 통신 두절 사고가 잇따랐다. 안토파가스타와 이키케, 아리카 등 북부 3개 도시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은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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