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속 임재홍의 모습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장원급제라는 화려한 스펙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는 어명을 앞세워 시종일관 구박을 날리는 슈퍼 갑(甲) ‘예종’의 뒷바라지를 도맡으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한다.

24시간 밤낮 없이 임금 예종의 곁을 지켜야만 하는 이서는 시도 때도 없이 조는 것은 기본, 매사 허둥대고 실수를 연발하는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겁이 나고 귀찮아도 직접 사건을 쫓는 예종의 뒤를 쫓아야만 하는 신입사관 이서와 예종의 관계는 적재적소에 웃음을 배가시킨다.

또한 티격태격 하다가도 예종을 향한 깊은 충정심과 천재적 기억력으로 결정적인 순간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이서는 엉뚱하고 둔한 매력과는 상반된 강직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통통한 아기 손을 연상시키는 이서의 손, 놀랄 때면 튀어나오는 동그란 눈은 ‘홍블리’만의 심쿵 매력 포인트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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