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흥중학교 학생 30명 대상 항공과학 체험교육 실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과학의 날’을 앞두고 미래 항공 공학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부천중흥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색동창의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교실'을 진행했다.

   
▲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창의STEAM교실 행사에 참가한 부천중흥중학교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으로 항공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제2격납고를 방문해 A330항공기를 정비하는 모습을 직접 견학하고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 정비 주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견학을 마친 뒤 학생들은 제2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우드락 모형 항공기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영관 선임기술사로부터 풍동 실험기를 통해 자체 무게만 245톤에 이르는(A380항공기 기준) 항공기가 공중에 뜰 수 있는 원리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듣고, 실제 모형 항공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부천중흥중 김한길(14세) 학생은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있어 관련 자료와 영상을 많이 찾아보곤 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항공기 정비 모습을 실제로 보고, 공중에 뜨는 원리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11월 색동창의STEAM 행사를 첫 실시한 이래 연평균 6회씩 진행해 이번 교육으로 총 21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부터는 연간 10회로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