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살아 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가 처음으로 서울에 온다.

3일 현대카드는 오는 5월28일 오후 잠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폴 매카트니는 오늘날 전 세계 대중음악의 위대한 뮤지션"이라며 "많은 음악 팬들이 폴 매카트니가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그 감동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일 현대카드는 오는 5월28일 오후 잠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뉴시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존 레논(John Lennon) 등과 함께 예스터데이(Yesterday)·렛잇비(Let It Be) 등을 통해 '비틀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고, 비틀즈 해체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내한공연의 티켓은 G1석이 30만원, G2석이 24만원이며, G3석은 18만원이다. P석과 R석은 각각 15만원과 12만원이며 S석은 9만9000원이다. A석과 B석 그리고 C석은 각각 7만7000원, 6만6000원, 5만5000원이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티켓은 오는 9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8일 낮 12시부터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