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쓰오일은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09년부터 9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 에쓰오일은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에쓰오일 제공


이날 전달식에는 류열 에쓰오일 사장과 하트하트재단 김영주 이사장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후원금은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과 동시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스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 8명이 ‘하트미라콜로 앙상블’로 전국의 농어촌 등 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을 통해 감동의 연주를 선사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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