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 일대 노후된 저층주택 밀집지역 정비가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석관동 73-1번지 일대(6만4692㎡)번지 일대(5만1398.1㎡)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천마을은 작은실천마을 만들기, 안전한 마을 만들기,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비사업은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서울시는 노후주택 집수리와 신축공사비 등을 저리로 융자지원한다.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 성북구 석관동(한천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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