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앞으로 국민들은 인터넷구매를 통해 로또 복권을 살 수 있게 됐다.

회원 운영제를 통해 매출과 비율, 1인당 판매액을 제한되는 로또 인터넷구매는 내년 12월 2일부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107차 복권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온라인복권(로또) 인터넷판매 도입방향과 추진일정을 결정했다.

이날 송 차관은 "복권기금이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제대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온라인복권 인터넷판매 준비를 차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로또 인터넷구매와 관련, 시행 초기에 전체 판매 중 인터넷 비율을 5%로 제한하며 여러 사람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한도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실명 및 성인 인증을 거친 회원제로 운영해 로또 구매 이력도 엄격히 관리하기로 정했다.

기획재정부는 로또 인터넷구매에 대한 세부운영방안을 이해관계자 협의 후 내년 상반기에 확정하기로 했다.

   
▲ 로또 인터넷구매, 회원 운영제로 내년 12월2일부터./사진=로또복권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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