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은 3일 비과세 혜택뿐 아니라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할 수 있는 'KB골든라이프ELS변액보험'을 출시하고, KB국민은행 PB센터 23개 지점 등 총 44개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ELS 직접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험의 안정성과 ELS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또 장기간 투자에 따른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중도 인출할 수 있고, 고객에 필요에 따라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주가연계증권(ELS:Equity-Linked Securities)이란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원금보장형·원금부분보장형·원금조건부보장형의 3가지로 나뉜다.

KB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국민은행과 협력해 만든 맞춤형 상품"이라며 "은행의 고액 자산가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