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정부 신시가지의 중심축인 의정부민락2지구 내 마지막 남아 있는 자족시설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토지는 도시형공장과 벤처기업 집적시설·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자족기능 제고를 위한 본래 용도 외에 필지에 따라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과 판매시설·근린생활시설·교육연구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토지 인근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위치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고산 공공주택사업지구와도 연접하고 있다.

또 인근 B-6·B-12·A-6·단독6 블럭 등 주변 택지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459만〜513만원 수준이며, 입찰이 아닌 추첨으로 계약자를 선정한다. 

공급대상토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자족6은 60%, 250%, 5층이하), 지구계획상 업무시설․벤처기업 등 주용도는 70% 이상, 근린생활시설 등 부용도는 30% 미만 범위에서 활용 가능하다. 

의정부민락2 지구는 의정부시 동측 낙양동, 민락동 일원 사업면적 262만1000㎡, 약 1만60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서울로 15분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지구 우측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건설 중이고(구리~포천 구간은 오는 6월 개통예정), 예비타당성 조사 후 본격 추진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방면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이틀간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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