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 증시 개장 58주년을 기념해 '제8회 금융투자인 마라톤대회'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마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배우 김정태씨(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당구 국가대표 차유람씨(기아대책 홍보대사),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6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 9시 40분 개막식에 이어 마라톤(5㎞, 10㎞), 기업대항 전략 줄다리기, 응급의료 서비스(중앙대학교병원), 증시 윷놀이, 사랑나눔 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1억4450만원)은 KRX행복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기부된다.

최경수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융투자업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고, 나눔을 통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