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곧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프랑스에서 우리 시각으로 어제 새벽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전은 파리의 대표 명소인 '샹젤리제'에서 벌어졌는데, 범인과 경찰관 1명이 숨지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중심가에서 총격전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9시쯤이다.

프랑스 경찰은 차량 한 대가 갑자기 경찰차 앞을 가로막은 뒤, 차에서 내린 남성이 경찰관들을 향해 자동소총을 쏘면서 인근 상가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범인 검거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경찰관 1명과 범인이 숨졌고 또 다른 경찰관 2명과 행인 1명이 다치는 등 모두 5명의 사상자가 났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 회견을 열고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프랑스 내무부는 범인은 S급 요 주의 관리 대상 인물로 처음부터 경찰이 범행 목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 무장세력 IS는 총격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최근 잇따른 테러 경고 속에 IS가 총격 테러까지 저지르자 일부 대선 후보는 대선이 코앞인데도 선거운동까지 중단하자고 제안하는 등 프랑스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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