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블리드 포 디스는 실패한 복서의 재활등극기를 다룬다. 

낙천적이고 천재적으로 운동능력을 가진 비니가 시합 전날에도 도박을 즐기고 방탕하는 나태함으로 경기를 그르치고 말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재시합을 시도하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

비니의 불성실함을 이유로 스폰서는 퇴역 트레이너 케빈(아론 에크하트)을 연결시켜 주면서 기대를 크게 갖지 않는다.

술기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트레이너 케빈을 아침부터 찾아나서 비니 다행이도 트레이너 케빈은 비니의 신체적 변화와 노련한 트레이닝으로 비니를 세로운 챔피언으로 만든다.

두 체급이나 올려서 시합에 임하지만,특유의 파이터 정신으로 비니는 챔피언이 된다.
하지만, 불행이도 교통사고를 겪는 비니는 목뼈가 부러지고 다시는 운동을 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

나중에 치료되어 걷기라도 한다면 다행이라는 의사소견에도 비니는 복싱만이 자신의 전부였다는 것을 깨닫고 무리하게 재활에 도전 재활에 어느정도 성공하고 재시합을 갖게 되는데..상대는 최강의 복서 돌주먹 듀란이다.

그동안 아들의 챔피언으로서의 화려함만 즐겼던 아빠 안젤로는 아들의 고통과 죽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이를 극구 말려보지만 비니의 불굴의 투사의지를 꺽지는 못하고 만다.

마침내 비니는 듀란을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다.이로서 WBC 라이트급,  WBA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을 거머쥔다.

영화 록키가 생각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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