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대한항공의 필리핀 마닐라발 인천행 여객기에 이상이 생겨 출발이 13시간 지연됐다.

승객 317명 가운데 220여명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로 이동해 대체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나머지 80여명은 마닐라공항에서 대기 중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닐라발 KE624편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0시 30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엔진 연료 계통에서 이상 메시지가 감지돼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마닐라로 대체 항공기를 보냈 사태를 수습했다.

한편 대체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해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