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3일 4곳 출입로를 확보했고 진출입로 크기도 기존 가로 1.2m에서 2.4m(세로 1.5m)까지 늘렸다고 밝히는 등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 침몰해역의 수중 수색은 40개 구역 중 절반까지 진행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미의 개구부(이미 열린 공간)를 통해 3층에 선수 1곳, 선미 2곳의 진출입로 등 진출입로를 추가확보할 방침을 밝혔다.

현재까지 확보된 출입로는 단원고 학생이 머문 4층 객실 선수에 3곳, 선미에 1곳이다.

   
▲ 세월호 4곳 출입로 확보, 선체수색 박차 가해./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는 선조위 및 미수습자 가족과 논의해 선체에 추가로 천공(구멍 뚫기)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색과 더불어 진도 침몰해역 수중 수색도 진행되고 있으나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과 유류품 만이 수습된 상태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