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20일 발생했던 경북 경산의 농협 총기강도사건은 인근에 거주하는 40대 농민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김모(43)씨는 경찰서로 압송된 뒤 기자들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거듭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총기강도사건의 피의자 김모(43)씨는 사건 현장에서 8㎞가량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농업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총기입수 경위와 범행 동기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던 김씨는 이날 오후 충북 단양에서 붙잡혀 경산경찰서로 압송된 뒤 범행을 자백했다.

   
▲ 총기강도사건 인근 40대 농민 소행…잡히자 "죄송하다" 말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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