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안전자산인 금(金)이 연초 이후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11.94% 올라 올해 가장 높은 투자수익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와 제로인 소식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요국 증시와 주요 상품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금값이 신흥국 증시와 선진국 증시를 제치고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최근 6주간 5% 이상 하락한 반면, 동일 기간 동안 금값은 계속해서 올랐을 정도다.

다만 한국에서의 경우, 해외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5.88% 및 5.03%, 코스피는 5.52% 상승에 원유 선물은 3.57% 올랐고 금값은 2.73%, 코스닥지수는 2.70% 올랐다.

주요국 증시에선 글로벌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인도-미국-홍콩-베트남-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한국 순으로 미국과 신흥국 증시가 가장 두각을 드러냈다.

   
▲ 안전자산 금, 올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 기록./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