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1일 부산에서 "김해 신공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국민승리유세에서 "부산경제를 살리고 부산 미래를 열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부산의 미래를 확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 다섯 가지의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진해운 파산, 곳곳에 문 닫은 회사들 등 부산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해운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벌였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김해 신공항을 제대로 키우고 원전 안전을 제대로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김해 신공항 교통망을 확충하고 공항활성화를 위한 배후도시를 제대로 조정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안 후보는 △동북아해양수도 조성 △영상컨텐츠산업특구 지정 △동서균형발전 달성 △낙동강 수질 개선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고 일자리 절벽을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 때"라며 "이를 위해 융합혁명과 기술혁명을 이해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와 토론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지 않겠냐"며 "50대 젊은 지도자 저 안철수가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혁신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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