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전 최종 보안 장비 점검 진행…항공권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A350의 첫 비행 일정을 다음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으로 변경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다음달 9일부터 인천-홍콩 노선(OZ721/2)편에 A350을 최초 투입하고 10일부터는 인천-마닐라(OZ703/4)편에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항공사 사정으로 이를 변경하게 됐다. 

   
▲ 아시아나항공이 A350의 첫 비행 일정을 다음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으로 변경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예약한 고객에게 인터넷 홈페이지에 운항 일정 변경을 안내했으며, 환불이나 재발행을 원하는 고객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50 도입후 충분한 시험비행을 확보하고 보안 장비 점검 및 부착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는 26일로 예정된 A350 도입은 변동 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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