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BO, 육군 제1군사령부에 티볼 800세트 전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제1군사령부를 방문해 티볼 80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KBO는 2012년 해병대 사령부에 티볼 80세트를 지원했으며 2013년 해병대 1사단에 130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KBO는 "이번 행사는 군 복무중인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건전한 병영생활을 도모하고, 야구를 접하기 어려운 군생활 중 티볼을 통해 간접적으로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군 사령부 신현돈 대장은 "병사들의 긴장을 풀고 부대간 협력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1군 사령부 티볼 대회도 개최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BO 구본능 총재는 티볼 세트 외에도 지난번 해병대에 이어 LG 60인치 스마트 3D TV 2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티볼세트 전달행사에는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해 양해영 사무총장과 김인식 규칙위원장,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