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62) 대통령이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조선수 출신 정치인 알리나 카바예바(31)와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은 “대통령의 이혼 절차가 끝났다. 류드밀라와의 결혼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 알리나 카바예바가 표지 모델을 한 '맥심' 커버

알리나 카바예바는 앞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푸틴 대통령과 약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키스하는 장면이 러시아의 한 대중지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푸틴 대통령 이혼했네!" "푸틴 대통령과 알리나 카바예바 관계 진짜야?" "푸틴 대통령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