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비정상회담’에서 육아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육아를 주제로 육아휴직부터 야근 등의 회사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대한민국 직장인 91%가 육아휴직을 원하지만 현실을 7.7%만이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한국 남자들의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은 물론 제도적 뒷받침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스웨덴은 달랐다. 심지어 스웨덴은 “‘워킹맘’이라는 말 자체가 없다. 반면 육아휴직하는 남자는 '라테 파파'라고 일컫는다 육아휴직은 480일인데, 부모가 반씩 나누어 쓸 수 있다. 그 중 적어도 90일을 아빠가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또한 “여자가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불이익을 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야근에 대해서도 토론을 했다. 스웨덴의 경우 주 30시간 근무하고 출근 시간을 근무시간에 포함시켜주는 제도로 인해 부러움을 샀다.

반면 일본은 심한 야근제도로 20대 여성이 자살한 사건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육아휴직 눈치안보고 쓰고싶다 (hibn****)” “같이 일하는 친구는 부인이 임신중인데 부인이 힘드니까 빨리와서 옆에서 딴거없이 같이 있어주길 바라는데 회사는 그를 안보내지.. 선진국이랑 비교 하니까 더 씁쓸하네요.. (answ****)” 진심후회ㅠ 진짜 애 낳은 거 후회한다 정말 키우기 힘들다 (khj1****)“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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