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하와이안항공은 아시아 지역을 발판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어 및 일본어 가능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하와이안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방문해 모집 공고 번호 ‘No. 17-0426’을 선택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어 및 일본어 가능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하와이안항공 제공


오는 7월 15~16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면접이 가능한 지원자의 접수 마감일은 6월5일이며, 8월 12~13일 미국 LA 면접 가능자 지원 접수 마감일은 6월26일이다. 지원자는 미국 시민권 혹은 영주권자에 한하며, 모든 합격자의 근무지는 호놀룰루 본사다.
 
또한 하와이안항공은 다음달 20일 오전 9~12시까지 호놀룰루 본사에서 외국어 특별전형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예약은 하와이안항공 채용설명회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월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 취항 6주년을 맞이했으며, 2011년 첫 취항 이후 지금까지 약 65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또한,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2015 우수항공사’에 이어 ‘2016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로빈 스팔링 하와이안항공 객실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우리 승무원들은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와이안항공을 대표해 따뜻한 하와이식 환대 문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최근 증가하는 한국 및 일본 관광객들을 위해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한 객실승무원을 모집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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