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메세 참가…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전력‧자동화 기업' 역량 강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 전용 전력기기를 중심으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선보인다.

LS산전은 24~28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2017’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 크리에이팅 밸류(Smart Connected Solutions-Creating Value)'라는 콘셉트로 스마트 에너지 융‧복합 솔루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 LS산전 관계자가 고객들에게 태양광 스테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총 13부스(117㎡) 규모의 전시공간에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 △스마트 DC 솔루션 △스마트 교류(AC) 솔루션 △스마트 파트너십 △스마트 팩토리 매니지먼트 △스마트 매뉴팩처링 등 6개 존을 마련했다.

또한, DC 1500V MCCB 등 DC 전용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제품도 공개했다.

LS산전은 DC전용 전략 제품 △DC 1500V 배선용차단기(MCCB) △DC 1000V, 1500V 릴레이 △DC 개폐기 △콤팩트 기중차단기(ACB)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LS산전은 국내 기업 중 선도적으로 DC 시장에 집중, 자체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추진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DC 분야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 태양광, 풍력, ESS용 DC 1000V 전용 제품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DC 1500V 태양광 전용 MCCB를 시작으로 DC MCCB, MCB, ACB 제품 개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 구축하고 글로벌 D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용 △산업용 △고효율 등 고객 맞춤형 태양광 발전 솔루션에 ESS,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해 직류배전망 실증사업(DC Island),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를 구현할 수 있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산전은 이 솔루션을 통해 기본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물론 모든 전력기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연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석-진단’ 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마이크로드라이브 신제품 M100 등 산업자동화 기반에 기반한 스마트 생산 솔루션, DC/AC 전력 솔루션 등도 함께 공개한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융합 사업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사업화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은 물론 독보적인 DC기반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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