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진에어는 25일 "본격적으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실사 및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2018년을 제2도약 원년으로 삼아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기업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성장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항공기를 8대 도입해 30대로 늘리고, 노선수는 55개로 확대한다.

진에어는 "상장을 위한 요건은 이미 2014년부터 모두 갖췄지만, 그 동안 여러 대내외적 사항을 검토한 결과 창립 10주년을 모멘텀으로 삼기 위해 올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상장을 완료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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