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후 회생·카드수수료 인하 찬성입장…당 정책위 협의후 보도해달라"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자유한국당은 25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우조선해향 부실 해법,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관련 홍준표 대통령후보의 입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책 관련 사항은 사전 협의 후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희경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일 문화일보 9면 기사에 대우조선해양 문제에 대해 '퇴출 가능' 입장이라고 보도됐는데 이는 홍준표 후보의 입장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홍 후보도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 후 회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희경 대변인은 또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보도된 내용도 정정한다"며 "홍 후보는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찬성하는 입장이므로 이 내용과 보도된 내용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했다.

그는 "덧붙여 말씀드린다"며 "이후 후보의 정책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한국당 정책위원회와 협의 후 보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 자유한국당 제19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희경 대변인이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