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3p(0.37%) 오른 2205.08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2p(0.25%) 오른 2202.37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장중 220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거의 6년 만이다.

이날 증시 호조는 우선 간밤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겼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23p(1.12%) 상승한 20996.12로 마감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이미 외국인은 316억원, 기관은 2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1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전날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던 대장주
   
▲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이날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0.23% 하락한 2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POSCO, 현대차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 강세가 돋보이며 건설업, 화학, 유통업, 기계 등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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