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신기술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중소기업 신기술(신자재)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다. 

공모분야는 발파, 상수도, 층간소음, 도장, 배관, 소방, 계측, 조명, 승강기 등 총 18개 분야이고, 건설․교통신기술은 공모분야와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loT(사물인터넷)기반 전기차 충전 및 실내조명 분야와 공동주택 입주민 주요 불편사항으로 계속 지적되는 층간소음 분야 등이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은 신기술심의위원회가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신기술은 설계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LH 현장에 바로 적용(구매)할 예정이다.

공모는 다음달(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터넷(http://cotis.lh.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업체는 다음달 24일까지 관련서류를 LH 중소기업협력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심사결과는 6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신기술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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