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미분양 주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3월말 기준 6만1679가구로 전달(6만1063가구)대비 1%(616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5만6413가구에서 올해 1월 5만9313가구, 2월 6만1063가구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9166가구)이 6.4% 늘고, 지방(4만2513가구)은 1.2%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437가구 줄어든 반면, 85㎡ 이하는 1053가구 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124가구로 전달보다 12가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