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이 시작됐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3일 오후 4시20분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은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하기 5시간 전부터 취재진을 포함해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크리스 에반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그를 맞이했고 크리스 에반스는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몰려든 인파로 크리스 에반스는 몇 명의 동료 및 경호원들과 함께 힘겹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 크리스 에반스 /뉴시스

영화 '어벤져스2'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분량을 촬영하기 위해 내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상암 DMC에서 진행될 촬영에 합류한다.

이미 오전 6시 현장이 통제됐고 크리스 에반스의 대역배우가 캡틴 아메리카 의상을 입고 리허설을 진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리허설 후 촬영에 합류해 '어벤져스2' 시리즈의 히어로들 중 처음으로 국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크리스 에반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 역시 멋있다" "크리스 에반스, 실제로 보고싶다" "크리스 에반스, 환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