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벌금 50억 납부...나머지 벌금 납부 계획서 제출할 듯

 
 
형의 집행이 정지된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벌금 50억원을 납부했다.
 
광주지검은 허 전 회장이 벌금 224억원 가운데 50억원을 지난 3일 계좌로 납부했다고 4일 밝혔다.
 
   
▲ 허재호 전 회장/뉴시스 자료사진
 
또 나머지 174억원에 대한 납부 계획서를 이날 중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계획서에는 구체적 시가와 절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허 전 회장과 주변인을 상대로 전방위 압박을 벌이고 있는 검찰 조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허 전 회장 측은 이날 중 대국민 사과의 내용을 담은 입장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