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직원 모임서 이같이 강조…"어떤 환경서도 스스로 뜨는 풍선 돼야"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실적이 조금 나아졌다고 자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질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임직원 모임에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성장 체질을 더욱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LG화학에 대한 체질개선 방향으로 '풍선론'을 강조하면서 “기온이 높거나 낮거나, 심지어 구멍이 나더라도 늘 하늘에 떠 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은 바이오 등 신사업과 함께 사업구조 고도화에 나서고, 연구·개발에 조 단위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언제나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 풍선처럼 강한 체질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지난 19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6조4867억원, 영업이익 7969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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