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을 진행하는 가운데 크리스 에반스가 상암에서 촬영하는 현장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 화제다.

4일 '어벤져스2' 제작진은 이날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촬영 현장을 언론과 시민 등에게 자유롭게 공개했다. 그동안 현장 취재는 물론 일반인들의 사진·동영상 촬영까지 강력하게 통제해왔다. 

   
▲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사진출처=YTN 방송 캡처

촬영 준비와 리허설을 마친 '어벤져스2' 제작진은 상암동 도로 일부 구간의 교통 통행을 통제한 채 본격적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 현장에는 지난 3일 내한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캡틴 아메리카' 분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을 위해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동 촬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언론 매체는 촬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스포일러가 포함되지 않는 선에서 취재·보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와 나도 보고싶다”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실제로 보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영화도 엄청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