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27일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상승한  219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장중 한 때 주가는 사상 최초로 220만원을 넘어서 222만 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개장 직전 ‘지주사 전환 불가 방침’ 공시가 나오면서 장 초반 주가는 210만원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0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을 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추가로 삼성전자는 이날 49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공시했다. 40조원어치는 이전부터 보유한 물량이고 나머지 9조 3000억원어치는 올해 새로 매입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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