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 창업지원단이 창의적 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7 KU 벤처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2017 KU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일반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의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2014년 1월 1일 이후 창업자)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본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예비창업자가 팀을 꾸릴 경우에는 1인을 대표자로 선정해야 하며 팀원은 3~5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5월 8일 오전 9시까지 문의처의 이메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행성,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반사회적 성격의 아이템을 신청할 수 없다. 또 타 제품을 표절했거나 동알한 아이템으로 창업경진대회 수상한 내역이 중복일 경우 평가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PPT 면접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경영능력,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한다. 대상 2개 팀(일반인 1팀, 대학생 1팀)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일반인 1팀, 대학생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일반인 1팀, 대학생 1팀)에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철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자들이 초기비용과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창업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