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동학농민운동의 상징이자 영웅 전봉준이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오는 29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정읍사 예술회관 에서 '동학농민운동' 지도자이자 농민의 대중 이였던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전봉준(가제)' 출범식이 열린다. 영화 '로드무비'의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동학사상과 전봉준 업적의 역사를 제 조명해 영화로 제작에 나선다.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은 영화촬영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시 등의 MD상품화와 영화촬영 세트장 등을 정읍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써 지역발전에 공헌 하는 사업단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앞서 발대식을 가진다. 동학농민운동은 민중운동의 거대한 첫 발이었으며 오늘날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대중이 중심이 되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세상을 이룩했던 민중운동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읍 지역 내에서 1970년대 이후 역사의 자리매김을 위한 조명작업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 1980년대부터는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은 날로 확장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다양한 측면이 제대로 비추어지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기 위한 문화사업단 발대식을 공식석상에서 개최한다.

또한 김인식 감독의 영화를 통해 역사적 사실 규명과 복원을 이루기 위한 자리 매김을 해나가는 큰 걸음의 시작을 알리는 현장이며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은 더불어 지역발전도 함께 구축해 나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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