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의 노래 ‘한숨만’에 본인 사연이 담겼다는 배우 진구의 과거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진구는 과거 2008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소개했다. 당시 진구는 “가수 이정이 출연한 시트콤 ‘논스톱5’의 삽입곡 ‘한숨만’은 내 실제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 진구/사진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진구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내게 있었던 안 좋은 일에 대해 들은 이정이 5분만에 만들어낸 곡”이라며 “둘만 즐기자고 했는데 OST까지 쓰일 줄은 몰랐다”고 노래의 비화를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3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가수 이정의 노래 ‘한숨만’의 주인공이 자신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데뷔 이후 짝사랑을 심하게 했다”며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우 진구가 4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진구의 여자친구는 앞서 진구가 MBC '무한도전' 방송 출연 당시 밝혔던 '짝사랑'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구가 이정의 노래 ‘한숨만’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짝사랑男 멋있어" "진구, 순정파네" "진구, 이정이랑 절친이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