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사 특혜 논란으로 배우 김무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배우 김무열은 복무 중 무릎 부상으로 지난 2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한 달간 병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병사 특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번 논란의 주인공인 김무열은 1982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 2005년 뮤지컬 ‘그리스(Grease)’로 데뷔해 2007년 KBS ‘드라마시티 -신파를 위하여’로 브라운관에 첫 출연했다.

   
▲ 김무열/사진출처=뉴시스

지난 2009년에는 조정석과 함께 열연한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으로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군복무 중인 김무열은 2012년 윤승아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김무열은 올해 7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김무열은 2010년 생계유지곤란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가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되자 2012년 10월 자진 입대했다. 그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다가 2013년 7월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에 따라 12사단에 배치돼 현재는 일반 소초병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무열, 아 윤승아 남자친구였구나" "김무열, 뮤지컬 배우였어?" "김무열, 연예인 병사 특혜 이런거 없어져야지 이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