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배우 김무열과 가수 상추의 장기 병가 휴가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배우 김무열은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2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복귀 명령 대기 상태다.

   
▲ 상추/뉴시스

상추 역시 지난해 10월 국군춘천병원에 들어간 뒤 6개월째 장기입원 중이다. 현재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슨 사람을 바보로 아나, 어깨가 아파서 6개월 입원치료, 이나라 군대가 이렇게 바보 같았나” “보편 타당한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 이건 작당이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철저히 조사하고 부정이면 총살하라” “논란의 연예병사 폐지시키고 야전부대로 다시 돌려보냈더니 또 다른 특혜 구역으로 기어들어가다니” 등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상추는 군 복무 중 숙소 무단이탈 후 안마방에 출입,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 병원에 입원 한 이후 6개월 째 입원 중이다.

김무열은 지난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지만 2012년 6월 감사원이 이와 관련해 병무청의 판정에 문제를 제기,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