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트럼프 페이스북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사드 비용에 10억 달러(한화 1조 1천 300억원)를 언급해 누리꾼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달러를 내게 하고 싶다"고 말해 누리꾼들을 당황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말이 좋아 대북 견제용이지 사실 대중 견제용인데 무슨 10억달러야...(qnsa**)" "역시 트럼프는 장사꾼이었어(leeg****)" "10억달러면 뉴욕 양키스 구단을 살 수 있음(metr****)" "10억 달러면 핵탄두를 하나 사고도 남겠네(dani****)" "오늘 토론에서 나오겠네~ 경제 문제가 됐으니(gusw*****)" "대한민국이 무기 사주는 호구냐!(jmcg****)" 등 불만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누리꾼들의 반응은 개인의 주관적인 반응일 뿐 절대적인 평가는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하겠다.

한편 그는 이와 함께 한국과의 FTA도 재협상하거나 종료할 것이라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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