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WC 박주영, 극비 귀국해 발가락 염증 치료 중

 
발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박주영(29·왓포드)이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박주영은 치료를 위해 전날 오후 귀국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630분 강남 서울제이에스 병원에서 박주영 관련 대표팀 주치의의 브리핑을 갖는다.
 
   
▲ 박주영/AP=뉴시스 자료사진
 
박주영의 발가락 부상은 다행히 뼈 부상이 아닌 염증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달 6일 그리스와의 대표팀 평가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박주영은 최근에는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방한 행사에서 홍명보(45) 대표팀 감독은 "박주영이 발가락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