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민준, 출판사에 전화 '감리롭게' 오자 수정..."외국인들이 볼텐데"

'나 혼자 산다' 악필 교정중인 배우 김민준이 출판사에 오차 '감리롭게'의 수정을 요구해 흐뭇한 웃음을 줬다.

김민준은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악필교정 위해 집 앞마당 캠핑장서 한글 쓰기 연습에 몰두했다.

   
▲ 김민준이 악필교정을 위해 한글쓰기 연습을 하다 오자 '감리롭게'를 발견했다./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김민준은 "가장 큰 콤플렉스가 악필"이라며 "글씨를 잘 못 써서 항상 싸인 할 때 이름을 안 써줘서 오해를 받는다"며 악필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런데 한글쓰기 연습에 집중하던 김민준은 '감리롭게'라는 단어을 보고 의아해 했다. 김민준은 오자인지 실제 있는 단어있지 확인하기 위해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현무는 "출판사의 오자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민준은 "이걸로 외국인들이 공부할텐데"라고 걱정하며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오자수정을 요청했다. 출판사는 "의견을 반영해 수정하겠다. 전화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해 김민준을 미소짓게 했다.
 
김민준의 한글 오자 수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한글 오자 수정, 흐뭇하네" "김민준 한글 오자 수정, 묘한 매력있는 배우" "김민준 한글 오자 수정, 악필교정하느라 고생이네" "김민준 한글 오자 수정, 나도 악필 교정해야 하는데" "김민준 한글 오자 수정, 항상 진지하면서도 4차원적인데다 있어" 등의 반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