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워싱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또 다시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발언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워싱턴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또 다시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며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중히 말하건대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며 "그것(사드)은 10억 달러 시스템이다. 매우 경이롭다. 미사일을 하늘에서 바로 격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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