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여상이 자유의 몸이 됐다.

KBO는 28일 이여상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웨이버란 프로 스포츠 구단 등에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앞서 27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여상은 공시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새 둥지를 찾게 된다. 만일 타 구단으로 이적을 못 한다면 올 시즌은 뛰지 못하게 된다.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야구 생활을 시작한 이여상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3년 11월 롯데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61경기에 출전하며 백업 내야수 역할을 했지만, 올 시즌에는 1군 무대 조차 밟지 못했다. 

이여상의 1군 개인통산 성적은 478경기 타율 0.224, 14홈런, 11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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