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망 기반 보안서비스…비용은 Down, 편의성과 안전성은 UP
[미디어펜=조한진 기자]KT는 보안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투자 예산과 보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기가 오피스(GiGA office)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 모델들이 기가오피스 센터에서 '기가 오피스 보안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망 보안, 통합 관제 등 기업의 전반적인 보안을 책임지는 ‘기가오피스’의 보안 특화 서비스다. 기가오피스 네트워크상의 악성코트를 차단하고 비업무 사이트 차단 및 바이러스 메일을 필터링해주는 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일반 기업이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고가의 보안 장비를 구매 또는 임대해 기업 내 사무실에 직접 설치한 후 이용해야 했다. 이 때문에 추가 구축 비용, 유지 보수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과 별도 망 운영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장비 구축형’ 보안 서비스가 아닌 ‘네트워크망’ 보안 서비스로 통신 장비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가오피스 센터의 보안장비가 연결되어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고가의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사지 않고도 기업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보안장비 단독 운용 및 사내망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본사-지사가 곳곳에 떨어져 있어서 보안에 취약한 기업 또는 저속의 네트워크 보안장비로 업무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해 8월 기가오피스 가입 3000 고객 돌파 이후 약 8개월 만에 5000 고객을 달성했다. 그리고 5000번째 가입 고객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를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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