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바람 '쌩생' 곳곳서 비…체감기온 '뚝'

 
식목일인 5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체로 구름 많고 곳곳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구름 많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남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강원영동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저녁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 꽃샘 추위/뉴시스 자료사진
 
이어 "내일까지 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7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세종 13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2도, 울릉도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전해상에서는 1.5~4.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가 5~10㎜,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남도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이 1~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7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전해상,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