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내달 1일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대통합정부의 시대정신, 온국민이 멘토다'라는 주제로 임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안 후보가 국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열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를 밝힌만큼 직접 '온국민멘토단'의 활동과 제언을 챙기며 국민과 소통하고 개혁공동정부의 협치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국민의당 측은 "'온국민멘토단'은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만 명으로 구성돼 목소리 높은 소수계층이 국민을 과잉대표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겠다는 취지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기간 동안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로서 다양한 선거캠페인 및 정책 관련 제안을 할 계획이다.

집권 후엔 대통령 직속기구로 승화돼 국가현안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표멘토로는 천근아(연세대학교 교수), 김민전(경희대학교 교수), 김진화(한국비트코인거래소 이사), 최훈민(청년IT스타트업 대표), 박광재(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 김창규(한국웨딩플래너협회 회장), 이유미(워킹맘), 김네모(전 일본NHK 앵커) 씨가 위촉됐다.

'온국민멘토단'은 선거기간이 끝날 때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안철수 후보 공식블로그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다음달 1일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을 개최할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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